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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사 프로젝트

장바구니 이탈 개선 실험

장바구니 → 결제 진입 구간 이탈을 A/B 테스트로 검증하고 단계를 단순화한 프로젝트.

업무 기간 · 2022.09 – 2022.12

성과 · KEY RESULTS

  1. 1.결제 진입률 7.4%p 상승 (V1 단독)
  2. 2.전체 변형 적용 시 +11.0%p 상승
  3. 3.장바구니 평균 체류 시간 22% 단축
  4. 4.이탈 클러스터 4개 유형 도출

배경

커머스 앱의 장바구니 → 결제 진입 구간 이탈률이 57.8%로 비즈니스의 가장 큰 누수 지점이었습니다. 트래픽 절반 이상이 장바구니까지 와서 결제 페이지에 들어오지 않고 떠난다는 의미였고, 단일 변수 변경으로 진입률을 5%p만 올려도 월 거래액 영향이 매우 컸습니다.

문제 정의

장바구니 페이지의 어떤 요소가 이탈을 만드는지 명확히 짚기 위해, 세션 리플레이 50건과 이탈 직전 행동 로그를 분석했습니다.

  • 장바구니 진입 후 평균 14초 안에 결제 진입을 결정 — 그 안에 정보가 없으면 떠남
  • 배송비·쿠폰 적용가가 결제 페이지로 들어가야 보여서 "최종 가격을 모른 채 결제 시작"하는 거부감
  • 결제 진입 버튼이 화면 하단 고정이 아니라 스크롤해야 보이는 위치
  • 장바구니 아이템 1개당 4개 옵션(수량·옵션·배송·삭제)이 한 줄에 노출되어 시각적 과부하

가설

4가지 페인 포인트에 대응하는 단일 변수 실험을 설계했습니다.

  • V1 배송비·쿠폰 적용 최종가를 장바구니 단계에서 미리 표시
  • V2 결제 진입 버튼을 화면 하단 고정 + 잔여 할인 메시지 함께 노출
  • V3 아이템 카드를 1줄에 정보·옵션·수량만 두고 삭제는 우측 슬라이드로 숨김
  • V4 위 3가지 동시 적용
장바구니 컴포넌트 토큰 및 변형 카드

실험 설계

장바구니 진입 유저를 5개 변형(컨트롤 포함)에 균등 분배해 6주간 운영했습니다. 1차 지표는 결제 진입률, 2차 지표는 평균 체류 시간과 단계 이탈 분포였습니다. 변형 간 통계적 유의성은 진입률 기준 95% 신뢰 구간에서 검증했습니다.

결과 · 학습

V1(최종가 미리 표시)이 단독으로 결제 진입률 +7.4%p, V4(전체 적용)는 +11.0%p의 개선을 보였습니다. V2는 통계적으로 유의했지만 효과가 작았고, V3는 흥미롭게도 통계적 차이가 없어 — 사용자는 옵션·삭제 위치 자체보다 가격 정보가 명확한지에 더 민감했다는 학습을 얻었습니다.

적용 후

V4를 전체 트래픽에 단계적으로 롤아웃하면서 추가로 — 결제 진입 직전의 "예상 적립 포인트" 미리 보여주기를 가설로 잡고 다음 실험을 시작했습니다.

회고

"가격이 안 보이면 떠난다"라는 일견 당연한 가설이 가장 큰 효과를 만들었습니다. 모든 디자인 변경이 동등하게 효과적이지 않다는 — 그리고 어떤 가설은 컨트롤과 통계적으로 차이가 없을 수 있다는 — 사실을 직접 데이터로 확인한 것이 이 프로젝트의 가장 큰 자산이었습니다.